[아시안게임] 태권도 우승 장준, 세계랭킹 1위 굳히기…파리행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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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로 랭킹포인트 40.00점 획득…라이벌 박태준·배준서 따돌려
한국 태권도 겨루기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에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은 국제대회 금메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 40.00점을 얻어 파리행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은 국제대회별로 랭킹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데, 아시안게임은 5번째로 높은 G4 등급 대회다.
8월까지 랭킹 포인트 362.56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달린 장준은 40.00점을 추가해 경쟁 선수들을 따돌렸다.
파리올림픽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국내 경쟁자들과 격차도 커졌다.
세계랭킹 4위 박태준(경희대·327.62점), 7위 배준서(강화군청·298.07점)를 크게 따돌렸다.
현재 추세라면 장준은 대한태권도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체급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올 연말까지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는 10월 WT 타이위안 그랑프리, 12월 WT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뿐이다.
WT 타이위안 그랑프리(G6)는 금메달에 60.00점, 은메달에 36.00점, 동메달에 21.60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고, WT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G10)은 금메달 100.00점, 은메달 60.00점, 동메달 36.00점이 부여된다.
장준이 연말까지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유지한다면 파리행 가능성은 커진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출전권은 각 체급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를 보유한 국가가 각각 1장의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한국은 모든 체급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큰 가운데, 남자 58㎏급은 장준, 박태준, 배준서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평가받았던 장준은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였으나 올해 박태준, 배준서가 매서운 기세로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면서 경쟁 구도가 짙어졌다.
이런 가운데 장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물론 세계랭킹 최고 순위가 파리올림픽 티켓을 완전히 '보장'하는 건 아니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아직 국내 선발 기준을 확정하진 않았다"라며 "체급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를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로 정할지 여부는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 40.00점을 얻어 파리행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은 국제대회별로 랭킹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데, 아시안게임은 5번째로 높은 G4 등급 대회다.
8월까지 랭킹 포인트 362.56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달린 장준은 40.00점을 추가해 경쟁 선수들을 따돌렸다.
파리올림픽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국내 경쟁자들과 격차도 커졌다.
세계랭킹 4위 박태준(경희대·327.62점), 7위 배준서(강화군청·298.07점)를 크게 따돌렸다.
현재 추세라면 장준은 대한태권도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체급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올 연말까지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는 10월 WT 타이위안 그랑프리, 12월 WT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뿐이다.
WT 타이위안 그랑프리(G6)는 금메달에 60.00점, 은메달에 36.00점, 동메달에 21.60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고, WT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G10)은 금메달 100.00점, 은메달 60.00점, 동메달 36.00점이 부여된다.
장준이 연말까지 국내 선수 중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유지한다면 파리행 가능성은 커진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출전권은 각 체급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를 보유한 국가가 각각 1장의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한국은 모든 체급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큰 가운데, 남자 58㎏급은 장준, 박태준, 배준서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평가받았던 장준은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였으나 올해 박태준, 배준서가 매서운 기세로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면서 경쟁 구도가 짙어졌다.
이런 가운데 장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물론 세계랭킹 최고 순위가 파리올림픽 티켓을 완전히 '보장'하는 건 아니다.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아직 국내 선발 기준을 확정하진 않았다"라며 "체급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를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로 정할지 여부는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