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촌에서 첨단산업단지로'…서울시, G밸리 변천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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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촌에서 첨단산업단지로'…서울시, G밸리 변천사 소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PCM20200611000048004_P4.jpg)
G밸리는 구로구와 금천구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로 정식 명칭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로 이뤄져 있다.
G밸리 면적은 서울시 전체 면적의 0.3%에 불과하나 지난해 말 기준 1만3천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1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 입주기업의 연간 생산액은 14조원, 수출액은 28억달러에 달한다.
2000년과 비교하면 고용 인원은 4.5배, 입주업체는 18배, 생산액은 2.8배, 수출액은 1.8배로 급증했다.
!['공장촌에서 첨단산업단지로'…서울시, G밸리 변천사 소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AKR20230926065400004_01_i_P4.jpg)
지식산업센터는 하나의 건물에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다.
1970년대에는 섬유, 봉제, 가발, 소형 전자기기 등 경공업 제품 생산업체가 주를 이뤘다면 1990년대 이후로는 산업단지 고도화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탈바꿈했다.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은 정보통신 분야가 35.5%로 가장 많고 비제조업 27.7%, 전기전자 15.4%, 기타 제조 12.7%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넷마블'과 '컴투스', 세계 극세사 섬유 점유율 1위 기업인 '웰크론',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분야 국내 1위 '엠씨넥스' 등이 입주해 있다.
시는 G밸리 일대가 일하기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직주근접 주거용 부지 개발, 교통 문제 해소 방안을 추진하고 기업 성장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근로자 지원 시설 확충 등으로 근무·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는 산업구조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을 육성하며 성장해왔다"며 "G밸리 입주기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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