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재명 지팡이, 휠체어 대신 새로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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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하는 세리머니가 있었다" 이재명 비판

진 교수는 2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이날 이 대표의 지팡이를 언급하며 "저건 우리가 많이 보던 것"이라고 밝혔다. 지팡이가 동정 유발용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8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약 9시간에 걸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과 제3자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24일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이날 지팡이를 짚은 채 법원에 등장했다. 그는 걸음을 옮기던 중 휘청거리며 주변에서 부축받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