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백종원식 예산시장 모델'로 지역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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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오감통 등 특색 있는 지역 자원 활성화
전남 강진군이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과 병영시장 등 특색있는 지역 자원을 갖춘 강진군은 충남 ‘예산시장의 기적’을 벤치마킹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백 대표와 예산군은 2021년부터 예산시장에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8월까지 누적 방문객 165만 명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켰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강진원 군수가 참여해 백 대표에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러브콜’을 계속 보내다 백 대표가 화답하면서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과 시설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행정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강진읍 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성 높은 문화콘텐츠에 집중할 강진읍 오감통은 먹거리·볼거리·살거리·놀거리·쉴거리가 있는 오감 만족 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강진읍 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과 문화예술, 복고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들기로 했다.
또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도 뚜렷하게 잡을 계획이다.
강진군은 미항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스트레스를 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농가 민박 ‘푸소’ 등 다른 지역에서 찾기 힘든 지역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강 군수는 “백 대표와 함께 전국의 미식 관광객을 강진으로 모이게 할 것”이라며 “강진에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임동률 기자
마량놀토수산시장과 병영시장 등 특색있는 지역 자원을 갖춘 강진군은 충남 ‘예산시장의 기적’을 벤치마킹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백 대표와 예산군은 2021년부터 예산시장에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8월까지 누적 방문객 165만 명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켰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강진원 군수가 참여해 백 대표에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러브콜’을 계속 보내다 백 대표가 화답하면서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과 시설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행정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강진읍 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성 높은 문화콘텐츠에 집중할 강진읍 오감통은 먹거리·볼거리·살거리·놀거리·쉴거리가 있는 오감 만족 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강진읍 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과 문화예술, 복고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들기로 했다.
또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도 뚜렷하게 잡을 계획이다.
강진군은 미항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스트레스를 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농가 민박 ‘푸소’ 등 다른 지역에서 찾기 힘든 지역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강 군수는 “백 대표와 함께 전국의 미식 관광객을 강진으로 모이게 할 것”이라며 “강진에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