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던졌던 마이클 잭슨 '문워크' 모자…1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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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이 '문워크'를 처음 선보였을 때 썼던 페도라가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약 1억원에 팔렸다.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ZA.34552403.1.jpg)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이날 파리 드루오 호텔 경매에서 마이클 잭슨의 페도라가 7만7640유로(한화 약 1억1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낙찰된 페도라는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모타운' 콘서트 무대에서 빌리진을 부를 때 쓴 모자다. 당시 마이클 잭슨은 이 모자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춤이 된 '문워크(Moon walk)'를 선보였다.
이번 경매의 주최자 아서 페로에 따르면 이때 떨어진 잭슨의 모자를 애덤 켈리라는 관객이 주웠고, 이후 개인 수집가들의 손을 거쳐 파리 경매장까지 나오게 됐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1980∼1990년대 최고의 팝스타로, 2009년 6월 주치의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5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