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러시아 사업부 전체 컴엑스에 매각 합의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러시아 사업부 전체를 컴엑스(CommEX)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노아 펄만 바이낸스 최고 규정 준수 책임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 시장 내 운영이 바이낸스의 규정 준수 전략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라며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했지만,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러시아 사업부는 사용자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순차적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바이낸스는 컴엑스와 협력해 사용자 자산을 컴엑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공지할 계획이다. 오프보딩 프로세스는 최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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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