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권순우-홍성찬, 테니스 남자 복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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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권순우-홍성찬, 테니스 남자 복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PYH2023092718020001300_P4.jpg)
권순우-홍성찬 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전에서 하자와 신지-우에스기 가이토(이상 일본) 조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
권순우-홍성찬 조는 4강에서 장즈전-우이빙(이상 중국) 조 또는 사케스 미네니-람쿠마르 라마나탄(이상 인도) 조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이틀 전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코트에서 라켓을 내동댕이치는 등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선수단에서는 "대회가 끝난 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권순우-홍성찬, 테니스 남자 복식 4강 진출…동메달 확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PYH2023092717940001300_P4.jpg)
홍성찬의 4강 상대는 와타누키 요스케(일본)다.
홍성찬과 와타누키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다.
올해 윔블던 예선에서 만나 와타누키가 2-0(7-6<7-4> 7-6<9-7>)으로 이겼다.
한국 남자 단식의 아시안게임 최근 금메달리스트는 1998년 방콕 대회 윤용일이다.
이번 대회 테니스에서 우리나라는 여자 복식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에 이어 남자 단식과 복식까지 총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