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선물용 과대포장 단속 이어 명절 쓰레기 대책 추진
강원 양양군은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자 쓰레기 대책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는 등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 전 거리와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유원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용 상품 과대포장 지도·단속을 했다.

연휴에는 8개 반 23명으로 꾸려진 기동청소반이 시가지와 터미널 등 쓰레기가 다량 발생 예상지를 점검한다.

방치 쓰레기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에 나서고, 무단투기 특별감시 활동도 한다.

연휴 기간 환경자원센터 쓰레기 반입은 28일과 31일, 10월 2일과 3일 오전만 가능하다.

4∼5일에는 연휴에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중이용시설 환경 정리를 하는 등 청소행정체계 정상화를 위한 마무리 정비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쓰레기로 인한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명절을 위해 수거 일정에 맞춰 생활 쓰레기를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