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체조 남자 마루운동 금메달…항저우 AG '2연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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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체조의 베테랑 김한솔(27·서울시청)이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한솔은 이날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8명의 출전자 중 최고점인 14.90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을 2회 연속 제패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14.333점으로 동점을 얻은 장보헝과 린샤오판(이상 중국)이 차지했다.
또한 김한솔은 우리나라 체조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자 중 가장 먼저 뛰는 약점을 극복하고 대회 2연패를 이뤄내기도 했다. 체조 경기에서는 연기 순서가 중요하다. 심판이 채점하는 종목 특성상 첫 순서 선수에겐 엄격하고, 나중에 연기하는 선수에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김한솔은 난도 6.0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점수(수행점수) 8.900점을 받았다. 공중에 높이 비상해 깔끔하게 착지하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 덕분에 비교적 높은 실시점수를 받아 갔다.
같은 난도 6.0점짜리 기술로 응수한 린샤오판과 장보헝이 실시 점수에서 크게 깎인 점이 이를 방증하는 셈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김한솔은 이날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8명의 출전자 중 최고점인 14.90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을 2회 연속 제패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14.333점으로 동점을 얻은 장보헝과 린샤오판(이상 중국)이 차지했다.
또한 김한솔은 우리나라 체조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자 중 가장 먼저 뛰는 약점을 극복하고 대회 2연패를 이뤄내기도 했다. 체조 경기에서는 연기 순서가 중요하다. 심판이 채점하는 종목 특성상 첫 순서 선수에겐 엄격하고, 나중에 연기하는 선수에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김한솔은 난도 6.0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점수(수행점수) 8.900점을 받았다. 공중에 높이 비상해 깔끔하게 착지하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 덕분에 비교적 높은 실시점수를 받아 갔다.
같은 난도 6.0점짜리 기술로 응수한 린샤오판과 장보헝이 실시 점수에서 크게 깎인 점이 이를 방증하는 셈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