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유가 변곡점 왔나…부상하는 '9월 바닥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9월 28일 목요일>

◆미국 주식 : 다우 +0.35%, S&P500 +0.59%, 나스닥 +0.83%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577%(-4.9bp), 2년물 5.06%(-8.1bp)

유가 상승세는 28일(미 동부시간) 새벽에도 이어졌습니다.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밤새 95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채권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에서 독일, 스페인의 9월 소비자물가(CPI)는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독일 헤드라인 CPI는 8월 6.4%에서 9월 4.3%로 떨어졌고, 근원 물가는 5.5%에서 4.6%로 둔화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은 이후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금리는 올랐습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상승하는 유가와 미국 금리가 압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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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전 8시 30분이 됐습니다. 월가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와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발표를 주목했습니다. 성장과 노동시장, 물가 데이터는 금리와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요.

상무부 경제분석국(BEA)가 발표한 2분기 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2.1%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잠정치와 같았습니다. 1분기 수치는 2.0%에서 2.2%로 상향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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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세부 내용을 보면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잠정치 1.7% 증가에서 0.8% 증가로 눈에 띄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애초 생각보다 소비가 약한 것입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소비는 1분기 3.8% 증가에서 크게 감소했다. 잉여저축 감소, 이자율 상승,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소비가 위축한다는 신호다. 특히 서비스 지출은 잠정치 2.2%에서 1.0%로 하향 수정되었으며,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느린 속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소비가 줄어든 부분은 비거주용 고정투자, 수출, 재고투자가 상향 조정되면서 상쇄했습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로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3분기 성장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추세, 특히 가계 지출의 추세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긍정적 성장을 예상하지만, 올해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그 속도가 상당히 둔화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건 BEA가 2017~2022년 미국인 저축률이 매년 평균 실소득의 9.4%여다고 추정했왔데 이를 8.3%로 수정한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렇게 되면 미국 가계는 지난 6년간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1조1000억 달러를 적게 저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간(~23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20만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예상 21만4000명보다 낮았습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건수는 1만2000건 증가한 167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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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잠정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7.1%나 떨어졌습니다. 2022년 9월 이후 최대 하락 폭으로 예상치 -1.0%보다 훨씬 더 나빴습니다. 연 7.4%에 달하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모자란 주택 재고 탓이겠지요.

데이터가 나온 뒤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데이터 해석이 복잡했기 때문입니다. GDP에서의 소비 감소 및 주택 매매 감소는 금리 하락(경기 둔화) 요인이지만 실업급여는 여전히 낮습니다. 노동시장이 강한 것이죠. 게다가 앞으로가 문제인데 변수가 많습니다. RSM은 "실업급여 청구 건수를 보면 노동시장은 계속 탄력성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자동차노조(UAW)의 파업과 다가오는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청구 건수는 그렇게 낮게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성장률은 2분기보다 높겠지만, 4분기에는 소비자의 지출 둔화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정부 폐쇄, 자동차노조 파업, 유가 상승이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는 경제에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 뉴욕 증시는 0.1~0.4%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금리와 유가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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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50분이 되자 미 국채 2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금리는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비례해 주가는 오르고요.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유가도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런 움직임은 거세졌습니다.

별다른 이벤트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것으로는 UAW가 임금 인상 요구를 40%에서 최소 30%로 낮췄다는 보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담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뉴스 정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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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에서는 WTI가 2.10% 하락한 배럴당 91.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95.03달러까지 오른 뒤 급락한 것입니다. 하루 하락 폭으로는 지난 8월 2일 이후 최대입니다.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97.69달러까지 올랐다가 배럴당 95.38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전략가는 "유가 조정이 무르익었다. 배럴당 100달러를 몇 달러 남겨두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가자 트레이더들이 채권시장 혼란을 고려해 빠르게 차익실현에 나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의 존 캠프 시장 분석가는 "원유 트레이더들이 너무 많은 강세 베팅을 해왔기 때문에 거래가 과밀해지고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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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10분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bp 내린 4.577%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4.688%까지 오른 뒤 급하게 꺾어진 것이죠. 5.008%를 찍었던 20년물은 2.7bp 내린 4.905%로 마감했습니다. 2년물은 8.1bp나 하락해 5.06%를 기록했습니다. 한 채권 트레이더는 "과매도 됐다는 관측이 많아지는 가운데 10년물 금리가 4.69%까지 오르자 매수 수요가 들어왔다. 월말 수요도 가세한 것 같다. 채권 가격이 오르자 숏커버(공매도했던 물량을 되사서 갚는 것)도 발생하면서 금리가 더 떨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금리가 내려간다는 베팅도 가세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치솟기만 하던 달러도 급락했습니다. ICE 달러인덱스는 0.5% 떨어진 106.12에 거래됐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는 0.35%, S&P500 지수는 0.59% 올랐고 나스닥은 0.83% 상승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 과열 문제가 제기된 애플은 하락하다가 0.15% 오른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2%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케빈 스콧 최고기술 담당자가 "AMD의 그래픽카드가 앞으로 몇 년간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 게 알려지면서 AMD의 주가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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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각종 증시 지표는 단기 과매도 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이번주 설문조사에서 향후 6개월을 긍정적으로 보는 답변은 27.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달 초 42.2%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고요. 역사적 평균 37.5%보다도 낮은 것이죠. CNN이 집계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24로 '극도의 공포'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통상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금리, 유가 변곡점 왔나…부상하는 '9월 바닥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카슨 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전략가는 "계절적 요인은 실제로 4분기에 강하다. 10월은 변동성이 극심한 달로 알려졌지만, 1987년과 2008년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달이며 11월과 12월은 역사적으로 매우 강했다. 여기서부터 4분기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슨그룹에 따르면 1950년 이후 4분기 상승확률은 79.5%에 달하며 평균 4.2%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금리, 유가 변곡점 왔나…부상하는 '9월 바닥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데이터트랙리서치는 "장기 국채 금리와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지난 10일 동안 평균 0.32로 극도로 높아졌다. 이는 장기 평균보다 2 표준편차 이상 높다. 주식/채권 상관관계는 항상 이 수준까지 오르면 하락한다. 주식은 앞으로 금리 외에 새로운 초점을 찾을 것이다. 그게 좋을 수도 있고(3분기 실적) 나쁠 수도 있다(경제 성장 둔화). 우리는 두 결과 모두 50/50 확률로 보고 있다. 단기(4~6주)는 조심스럽지만,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이 바닥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전략가는 "16년 내 최고치로 상승한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에 약간의 안도감을 가져왔다. 아직 하루일 뿐이므로 지난 몇 주 동안의 수익률 상승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Fed는 금리를 더 오랫동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이게 계속 시장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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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헤드는 CNBC 인터뷰에서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Fed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완화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싶어한다. 나는 Fed가 이제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한 번 더 인상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더 나은 데이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일 나올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그 수치는 예상보다 더 부드러운 숫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개별 데이터로는 알 수 없다. 다음주 9월 고용보고서를 보고,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8월 채용공고 개수가 줄어드는 것도 지켜봐야 한다. 재무부가 너무 많은 양의 국채를 발행하고 있어서 시장이 그걸 흡수하려면 좋은 수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금리가 조금은 더 올라갈 것 같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5%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년이 되면 우리는 다른 패러다임(경기 둔화, 금리 하락)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BC의 밥 피사니 주식 평론가는 월가의 베테랑인 톰 맥클란 '맥클란 마켓 리포트' 편집자와 나눈 얘기를 기사를 썼습니다. 이를 전합니다.

Q. 다들 우리가 과매도 됐다고 말합니다. 사실인가요?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요?

A. 우리는 과매도 상태입니다. 그러나 과매도는 (상승세의) 조건일 뿐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어떤 것도 그런 조건이 언제 중요할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Q. 한동안 과매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군요. 제가 보기에 이상한 점 중 하나는 변동성이나 거래량과 같은 다른 요인은 바닥이란 신호를 주지 않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변동성이 높지 않고, 거래량이 많지 않습니다.

A. 사실입니다. 변동성 지수(VIX) 현물 가격은 선물 계약보다 훨씬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현물 가격이 선물 계약보다 높게 급증할 때 바닥을 얻습니다. 그리고 거래량도 많지 않습니다.

Q.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A. 계절적 요인입니다. 대본처럼 과거와 거의 똑같이 작동하고 있어요. 우리는 일 년 중 계절적으로 가장 약한 시기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때 바닥이 2개 있어요. 첫 번째 바닥은 지금, 두 번째 바닥은 10월 10일께입니다. 첫 번째 바닥은 더 내려가는 바닥, 두 번째 바닥은 나오면 올라가는 바닥입니다. 우리는 바닥을 치는 과정에 있고 그중 일부는 모두를 낙담하게 만들고 우리가 다시는 강세장을 만나지 못하리라 생각하게 할 겁니다. 그게 바닥을 만드는 과정이고, 모든 사람을 낙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달성되면 시장은 상승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금리, 유가 변곡점 왔나…부상하는 '9월 바닥론'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Q. 시장 약세는 주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것인가요? 모두를 괴롭히는 가장 큰 문제는 채권 수익률입니다. 채권 수익률은 FOMC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11월까지 장기 채권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은 어떻게든 이를 무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으므로 뉴스에서는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관련이 없습니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해도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Q. 지난주 Fed가 한 말이 중요하지 않나요? FOMC 이후 주가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A. 네. 하지만 그런 약세는 항상 9월에 발생합니다.

Q. 계절적 약세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그것은 심리적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름이 지나가면서 일광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며,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좀 더 보수적으로 행동하고 위험한 투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식을 팔고 싶어 하게 됩니다.

Q. 무엇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다가오는 정부 폐쇄나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는 어떻습니까?

A. 여러분이 보게 될 뉴스는 나쁜 뉴스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과거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 석유 시추 장비가 폭발했을 때 아무도 기름 유출을 막을 수 없었고(2010년 4월 20일 폭발해 기름 유출이 시작됐고 그 유출은 7월 15일까지 이어졌음) 계속 그걸 봐야 했기 때문에 시장은 매일 하락했습니다. 아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 같았던 그때를 기억합니까?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자 시장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폐쇄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모두가 기분이 나쁘지만 해결됩니다. 학자금 부채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큰 요인은 아닙니다. 연방 부채가 33조 달러인 데 비해 총 학자금 대출은 1조 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장 마감 뒤 최근 분기 실적을 공개한 나이키는 시간 외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129억 달러로 예상치 130억 달러를 약간 밑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94센트로 컨센서스 주당 76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투자자들은 내일 아침에 나오는 8월 PCE 물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8월 헤드라인 PCE는 한 달 전보다 0.5% 증가해 7월의 0.2% 증가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 7월과 변함없이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헤드라인 PCE는 7월(3.3%)보다 높은 3.5%, 근원 물가는 7월(4.2%)보다 낮은 3.9%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