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日 주식 순매수 25%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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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107억원으로 지난 8월(1485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엔저 현상과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일본 종합상사 주식 대거 매수 등의 영향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 순매수액을 늘려왔다. 7월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2065억원으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순매수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달 일본 주식 보관 금액도 4조5670억원으로 8월(4조6386억원) 대비 716억원 넘게 감소했다. 최근 엔화 가치 하락폭이 제한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107억원으로 지난 8월(1485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엔저 현상과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일본 종합상사 주식 대거 매수 등의 영향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 순매수액을 늘려왔다. 7월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2065억원으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순매수액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달 일본 주식 보관 금액도 4조5670억원으로 8월(4조6386억원) 대비 716억원 넘게 감소했다. 최근 엔화 가치 하락폭이 제한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