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894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8%에 그쳤다. 올해 롯데아사히주류가 들여온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일명 ‘왕뚜껑 맥주’로 인기를 끌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일본이 2019년 7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하기 전에는 일본이 맥주 수입국 1위 국가였다. 2018년 일본 맥주 수입량은 8만6676t에 달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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