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권일용이 분석한 촉법나이트…"긍정적 측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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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머털도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676115.1.jpg)
3일 방송되는 JTBC '머털도사'는 촉법나이트를 집중 조명한다. 촉법나이트는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초등학교 교사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정보를 폭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다.
촉법나이트 운영자는 스스로 자신을 만 10세(초등학교 5학년)의 촉법소년이라 밝히며 폭로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팔로워 수는 이미 6만 명이 넘었다. 촉법나이트가 신원을 공개한 학부모들의 직장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불매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선생님 돈 뜯고 죽인 살인자'라는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이 줄줄이 배달되는 등 파문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는 촉법나이트가 제작진에게 직접 보낸 총 12페이지 분량의 서면 인터뷰 답변과 200여 개의 SNS 게시물 분석을 통해 표창원, 권일용이 프로파일링에 나설 것이라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촉법나이트의 사적 제재, 용인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당장은 속 시원할 수 있지만 사적 제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힌 슈카와 "현재 공적 시스템의 한계가 분명하기에, 문제를 환기하는 차원에선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맞선 표창원이 불꽃 튀는 격론을 펼친다.
이 밖에도 스페셜 도사 박용택 해설위원과 함께 'LG 트윈스의 우승 가능성' 분석, 탕후루를 둘러싼 정치, 역사와 경제 문제도 들여다본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뉴스들을 여섯 도사가 쉽고 깊이 있게 털어내는 프리스타일 뉴스 토크쇼 '뭐털도사' 6회는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