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위워크, 채권이자 지급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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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만달러 규모 회사채 5종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워크는 2일(현지시간) 채권 5종에 대한 3730만달러의 현금 이자와 5790만달러의 현물 이자 상환을 30일간 유예한다고 공시했다. 이자 상환 마지막 기한일에 유예를 결정한 것이다. 30일간의 유예 기간에 위워크는 비용을 절감하고 채권자와 상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위워크의 파산 위기가 더 심화했다고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유예 결정에 대해 “위워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의 징후”라며 “이자 상환 유예는 의심의 여지 없이 파산 신청 관측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