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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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었다. 5대5 동시 대국을 치르는 가운데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차례로 꺾고 한국이 3승에 선착,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날 앞서 열린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최정 9단, 김은지 7단이 패해 한국이 중국에 1대 2로 졌다. 이 대회에서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덤은 중국 룰을 따라 7집 반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