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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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구인건수는 960만개로 7월의 890만개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8월 채용공고 및 이직요약(JOLTS)에서 8월의 채용 공고 건수가 9월의 890만개보다 증가한 960만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880만개를 예상해왔으며 예상치보다 높아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공고 건수는 노동 시장과 미국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간주된다.

채용 공고는 지난해 기록적인 1,200만 개에서 감소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높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