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워너뮤직그룹 '매수'로 상향…주가 19% 상승 여력
UBS가 워너뮤직그룹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음반 대기업의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34달러에서 37달러로 높였는데, 이는 월요일 오후 종가인 31.09달러보다 19%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UBS의 분석가 바티아 레비는 워너뮤직그룹의 주가가 현재까지 11%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는 "우리는 WMG를 음악 분야의 세속적 산업 동향의 LT 수혜자로 보고 있으며 최근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펀더멘털 개선, 디지털 수익 증가, 비용 통제 이니셔티브 증가에 힘입어 2024년에 워너뮤직의 스트리밍 수익 성장과 마진 확대가 모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음악 산업이 아티스트에게 더 나은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거래로 이동함에 따라 워너뮤직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업데이트된 음악 스트리밍 결제 모델은 음악 이외의 불법 스트림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워너뮤직은 지난 3개월 동안 19% 상승했다. 지난달 회사는 10월 16일부터 브라이언 카스텔라니(Bryan Castellani)를 재무 책임자로 임명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