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이달 '제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관과 건축, 역사문화, 친환경, 공공 등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작을 접수한다. 공모 대상 범위는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준공된 디자인 결과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개인 등 해당 도시디자인을 진행한 주체가 직접 응모하면 된다.

공모는 혁신적인 도시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도시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국내 도시디자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공모유형은 경관과 건축, 역사문화, 친환경, 공공 등 5개 분야로 구분된다. 특별상은 매년 사회적 이슈가 되는 도시디자인 활동으로 인정되는 디자인 또는 단체(개인)에 준다.

도시경관 분야는 가로와 광장, 공원, 녹지, 오픈스페이스 등의 도시 구성 요소와 경관의 조화성이 포함된 도시경관 디자인을 찾는다. 공공건축 분야에선 공간적 특성과 공간 미학을 반영한 공공건축 디자인을 평가한다. 공공디자인 분야에선 도시의 개성과 조화를 위한 상징조형물 또는 공공시설물, 공공매체 다자인 등을 평가한다.

대상 수상자에겐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문별 1건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개인과 단체에 각 1건 준다. 심사는 다음 달 10일부터 진행된다. 발표와 시상은 오는 12월 15일 예정돼 있다. 심사 일정 등 추후 변동 내용은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