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바리케이트 뮤지컬 낭독회 '작곡열전'
한예종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이 머무는 시간'
[공연소식] 홀연히 사라진 의사는 어디로…연극 '엘리펀트 송'
▲ 연극 '엘리펀트 송' 11월 개막 = 제작사 나인스토리는 연극 '엘리펀트 송'을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엘리펀트 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작품으로 2004년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초연한 뒤 이번이 여섯 번째 시즌이다.

작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의 환자였던 마이클, 수간호사 피터슨과 대화를 나누며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은 전성우, 김현진, 정휘, 김리현, 곽동연이 연기한다.

실종의 단서를 찾는 병원장 그린버그 역은 이석준, 고영빈, 정상윤, 박정복이 맡으며 피터슨 역에는 고수희, 이혜미, 이현진이 출연한다.

[공연소식] 홀연히 사라진 의사는 어디로…연극 '엘리펀트 송'
▲ 작곡가 9인의 각기 다른 매력 선보이는 낭독회 = 뮤지컬 제작사 낭만바리케이트는 11월 10∼13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작품 낭독회 '작곡열전'을 개최한다.

낭만바리케이트 소속 작곡가를 포함한 창작진 17명이 신작 8편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 가운데 작품 2편은 2024년 낭만바리케이트 라인업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한아름 작가와 다미로, 양지해, 안예은 작곡가는 '원 웨이 티켓'을 무대에 올린다.

작가 1명과 작곡가 3명이 뮤지컬을 공동 창작하는 '작곡열전' 기획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알퐁스 도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별'(장서연 극작·김유정 작곡), 이금이 소설 원작의 '얼음이 빛나는 순간'(오세혁 극작·김정우 작곡) 등을 공연한다.

[공연소식] 홀연히 사라진 의사는 어디로…연극 '엘리펀트 송'
▲ 연극·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 참여해볼까 =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문화예술교육센터는 10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서울 성북구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소그룹 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이 머무는 시간'을 연다.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연구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시민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연극, 시각예술, 무용 등의 분야에서 총 5개 프로그램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최된다.

연극 분야에는 즉흥 연기를 체험하며 다양한 화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 마음을 그리다 - "화(和·化·火·話·畵)가 나요"'가 있다.

무용 분야에서는 공상과학(SF)을 모티브로 다양한 몸의 감각을 인식하는 'SF 몸 짓기'가 마련된다.

복합 분야로는 무대미술의 개념을 알아보고 소재를 탐구하는 '사물탐구놀이', 시각 분야로는 전통 그림자 인형극을 주제로 한 '섀도 룸'(Shadow Room), 한국 현대미술 작가의 세계관을 탐구하는 '미술 작가의 깊고 넓은 세계' 등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예종 홈페이지(www.karts.ac.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