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통합법인, 한화오션은 출범 이후 첫 인사
한화 계열사 임원인사…솔루션, 1980년대생 4명 임원 승진(종합)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4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 인력 및 현지 인력을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케미칼 부문 류현철(41) 프로, 큐셀 부문 김지현(43) 프로와 김규철(43) 프로, 전략 부문 박수경(43) 프로 등 1980년대생 4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또 유럽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차원에서 자회사 큐에너지프랑스의 프란시스코 바렐라(Francisco Varela)를 글로벌 임원으로 임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중용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월 통합법인 출범 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총 20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사업 전략 실행 능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인사에서 5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오션도 출범 후 첫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임원으로 승진한 12명 가운데 10명은 설계, 생산, 연구개발(R&D) 등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다.

한화오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해 기술 인력을 중용하는 데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신규 임원 승진자 7명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 확대와 미래 사업 발굴 관점에서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등용했다.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파워시스템 등 4개사는 총 13명의 신규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를 조기 발탁,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해 변화와 도전을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한화는 신규 임원 승진 8명, 한화비전은 신규 임원 승진 2명을 각각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 신규 임원 승진자
[한화솔루션]
▲ 구자호 김경민 김규철 김근호 김기홍 김지현 김진명 노승준 류현철 박수경 박희라 송광영 신정두 유선필 이관석 이광진 이신범 임종수 전영식 전효진 정성현 진준희 최종형 프란시스코 바렐라 한용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략부문 김경환 김호중 이명헌 이인희 조성원 최병호 한세정 ▲ 사업부문 김중석 안종기 윤용상 이경훈 이승두 이우진 이창수 이희창 전대근 정선용 최명환 최연진 황동규
[한화정밀기계]
▲ 강태우 김성구 박영민 이만희 이태영
[한화오션]
▲ 강상돈 구홍진 김대식 김신형 김일홍 서행명 오세영 오현길 이동권 이창근 조종우 허철은
[한화시스템]
▲ 김성철 김용진 류승우 반 왕 박매훈 신상호 장보섭
[㈜한화]
▲ 김남욱 김윤석 박광호 오동욱 정재효 정진호 차상민 황규헌
[한화비전]
▲ 전철민 정원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