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대만에 석패…인도네시아와 동메달전
[아시안게임] 한국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 4강 탈락…3연패 불발(종합)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3연패에 실패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조수아(현대모비스)로 팀을 꾸린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224-230으로 졌다.

컴파운드 양궁이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이로써 3연패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219-233으로 진 인도네시아와 곧이어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펼쳐진 8강전에서는 베트남에 236-211로 승리했다.

이날 사로에는 간간이 강한 맞바람이 불어 선수들을 긴장케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