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배웅 나온 할머니…손자가 몰던 지게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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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손자가 운전하던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골목에서 80대 A씨가 그의 손자인 40대 B씨가 운전하던 7t 지게차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씨는 지게차로 출근하던 중 배웅을 위해 뒤따라오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후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6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골목에서 80대 A씨가 그의 손자인 40대 B씨가 운전하던 7t 지게차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씨는 지게차로 출근하던 중 배웅을 위해 뒤따라오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후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B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