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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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9일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6도, 인천 16.2도, 수원 15.5도, 춘천 11.5도, 강릉 13.9도, 청주 14.3도, 대전 13.0도, 전주 15.1도, 광주 16.2도, 제주 19.8도, 대구 15.7도, 부산 17.9도, 울산 16.5도, 창원 1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오전 9시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부산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 제주도산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에서 한때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겠다.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