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대만 TSMC에 특수효소 '카탈라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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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글로벌 고객사로 확대 개시"
제노포커스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에 친환경 과산화수소 분해효소 카탈라제(Catalase)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탈라제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세정제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한다. 친환경 방식으로 과산화수소를 분해할 수 있어, 기존 화학적 처리방식을 대체하고 2차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특수효소로 쓰인다. 특정 용도에 100% 맞춘 친환경 맞춤 효소로 원가를 절감하고, 기존 방식을 대체하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며이다.
회사에 따르면 반도체용 카탈라제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인 미국 듀폰과 제노포커스 2개사만 생산 및 개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카탈라제를 필두로 산업용 맞춤 효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SMC는 대만 외에도 미국 일본 등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으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추가적 공급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카탈라제는 갈락토올리고당(GOS) 제조용 효소 락타아제(Lactase)와 함께 회사의 성장을 이끈 주력 제품”이라며 “기존 고객사에 이어 TSMC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카탈라제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세정제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한다. 친환경 방식으로 과산화수소를 분해할 수 있어, 기존 화학적 처리방식을 대체하고 2차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특수효소로 쓰인다. 특정 용도에 100% 맞춘 친환경 맞춤 효소로 원가를 절감하고, 기존 방식을 대체하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며이다.
회사에 따르면 반도체용 카탈라제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인 미국 듀폰과 제노포커스 2개사만 생산 및 개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카탈라제를 필두로 산업용 맞춤 효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SMC는 대만 외에도 미국 일본 등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으로, 생산량 증가에 따른 추가적 공급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카탈라제는 갈락토올리고당(GOS) 제조용 효소 락타아제(Lactase)와 함께 회사의 성장을 이끈 주력 제품”이라며 “기존 고객사에 이어 TSMC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