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신작 '원 모어 찬스' 11월 1일 개봉…"따뜻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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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가 다음 달 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배급사 팝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앤서니 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빚에 허덕이며 카지노를 들락거리는 왕년의 '도신' 광휘가 자폐증을 앓는 아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광휘 역을 맡은 저우룬파는 최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따뜻한 드라마 장르의 작품을 안 한 지 오래돼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신작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아버지와 아들의 정을 다루는 이런 주제의 영화를 좋아한다"면서 "배역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감독이 기회만 준다면 어떤 역할도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우룬파는 아시아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1976년 데뷔한 그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종횡사해'(1991) 등으로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방탄승'(200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상하이'(2010) 등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했다.
/연합뉴스
앤서니 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빚에 허덕이며 카지노를 들락거리는 왕년의 '도신' 광휘가 자폐증을 앓는 아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광휘 역을 맡은 저우룬파는 최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따뜻한 드라마 장르의 작품을 안 한 지 오래돼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신작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아버지와 아들의 정을 다루는 이런 주제의 영화를 좋아한다"면서 "배역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감독이 기회만 준다면 어떤 역할도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우룬파는 아시아 영화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1976년 데뷔한 그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종횡사해'(1991) 등으로 홍콩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방탄승'(200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상하이'(2010) 등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