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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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03.1.jpg)
2기 신도시 위례는 국내 최초로 강남권인 송파를 품고 있습니다. 그만큼 입지가 좋고 차별화했죠. 하지만 위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립니다. 교통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건데요,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시세도 뛰었습니다. 위례 쭉 둘러보겠습니다.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689.1.jpg)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50.1.jpg)
이젠 위례의 고민을 이야기해 볼게요. 위례 인구가 14만 명인데, 지하철역은 남위례역 하나 뿐입니다. 대중교통이 워낙 취약한 데다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진출입로가 적어서 교통 정체도 심합니다. 위례에만 있으면 참 좋은데, 서울 등으로 출퇴근할 경우 너무 힘든 거죠.
사실 위례는 트램 설치를 가정하고 설계한 신도시예요. 위례트램은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고, 마천역 복정역까지 갑니다. 2008년 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할 때 같이 나왔는데 사업 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이 생기면서 진행이 안됐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15년 만에 최근 첫 삽을 떴습니다. 아마 2년 뒤부터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예요. 트램은 전용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자차나 버스보다 빨리 지하철에 접근 가능해지는 거죠.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32.1.jpg)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13.1.jpg)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23.1.jpg)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38725.1.jpg)
그동안 위례의 최대 과제였던 교통 이슈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호응하고 있어요.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위례는 앞으로 더 날아오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임장생활기록부 성적표 공개합니다.
![입지 최고·교통 최악…위례는 달리고 싶다 [김정은의 임장생활기록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41239.1.jpg)
편집 이재형 PD 디자인 이지영·박하영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