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청약할까말까: 신성에스티, 예상수익 100%…"공모가 2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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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경쟁률 583.5대 1, 의무보유확약비율 21.1%
공모가 18% 올린 2만6000원, 시가총액 2350억원
투자점수 81점, 수익확률 100%, 평균수익 100% 예상
공모가 18% 올린 2만6000원, 시가총액 2350억원
투자점수 81점, 수익확률 100%, 평균수익 100% 예상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10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받는다. 투자매력지수는 81점, 수익 확률은 100%, 평균 수익률은 100%로 예상된다.신성에스티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 사가 참여해 58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공모가격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도 13.57%로 높았다.
회사 측은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희망공모가격(2만2000~2만5000원)의 하단 대비 18% 상향 조정했다. 공모금액은 5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50억원이다.
신성에스티는 기관 경쟁률, 공모가, 의무보유확약 비중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통가능한 주식수도 전체 물량의 27%로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 다만 시가총액이 커서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은 과거 신성에스티와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수익 확률을 100%, 평균 수익률을 100%로 예상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인 5만2000원 대에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청약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가능하다. 최소청약주식수는 10주로 13만원이 필요하다. 상장예정일은 19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