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의 날' 윤계상 "아내가 '육아일기'때 외모로 돌아오라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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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아내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윤계상은 10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인터뷰에서 "저는 엄청나게 관리하는 사람"이라며 "잘생기지 않고, 맨송맨송하지 않나. 할아버지는 아니어야 하니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김명준은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게 된 인물. 자신이 유괴한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은밀한 사건의 실상을 파헤친다.
김명준은 더벅머리에 덥수룩한 턱수염으로 윤계상은 잘생김을 버리고 등장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윤계상은 "이번만큼 편하게 연기한 적이 없다"면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유괴의 날'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었지만, 배우로서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윤계상은 '유괴의 날'과 함께 지난 추석 연휴에 공개된 KBS 대특집 'ㅇㅁㄷ 지오디'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와 원숙한 매력을 뽐내 팬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과거 지오디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MBC '목표달성 토요일-지오디의 육아일기'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윤계상은 "그 화면이 지금 알아볼 수 있는 거냐"면서 화질을 걱정한 후 "그때가 좋긴 했다. 그때 미모가, 젊음이 가진 에너지가 다르다. 확실히 귀엽고 풋풋했다"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아내도 그때의 제 모습을 더 좋아한다"며 "다시 돌아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6월 뷰티 브랜드 사업가 차혜영과 결혼했다. 윤계상은 "아내가 있으니까 그의 인생도 챙기게 되는 거 같다. 더 조심스러워진 거 같다"며 "든든한 인생을 살아가는 동료가 생기니 힘이 되는 거 같다"고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고, 공인이라 피해가 안될까 생각하기도 한다. 사업을 하니 더더욱 그렇다"며 "그래서 모두를 위해 집 밖에 안 나간다. (웃음) 촬영장, 집, 촬영장, 집이다"고 덧붙여 가정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윤계상은 10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인터뷰에서 "저는 엄청나게 관리하는 사람"이라며 "잘생기지 않고, 맨송맨송하지 않나. 할아버지는 아니어야 하니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김명준은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게 된 인물. 자신이 유괴한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은밀한 사건의 실상을 파헤친다.
김명준은 더벅머리에 덥수룩한 턱수염으로 윤계상은 잘생김을 버리고 등장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윤계상은 "이번만큼 편하게 연기한 적이 없다"면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유괴의 날'을 보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었지만, 배우로서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윤계상은 '유괴의 날'과 함께 지난 추석 연휴에 공개된 KBS 대특집 'ㅇㅁㄷ 지오디'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와 원숙한 매력을 뽐내 팬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과거 지오디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MBC '목표달성 토요일-지오디의 육아일기'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윤계상은 "그 화면이 지금 알아볼 수 있는 거냐"면서 화질을 걱정한 후 "그때가 좋긴 했다. 그때 미모가, 젊음이 가진 에너지가 다르다. 확실히 귀엽고 풋풋했다"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아내도 그때의 제 모습을 더 좋아한다"며 "다시 돌아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6월 뷰티 브랜드 사업가 차혜영과 결혼했다. 윤계상은 "아내가 있으니까 그의 인생도 챙기게 되는 거 같다. 더 조심스러워진 거 같다"며 "든든한 인생을 살아가는 동료가 생기니 힘이 되는 거 같다"고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제가 연예인이고, 공인이라 피해가 안될까 생각하기도 한다. 사업을 하니 더더욱 그렇다"며 "그래서 모두를 위해 집 밖에 안 나간다. (웃음) 촬영장, 집, 촬영장, 집이다"고 덧붙여 가정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