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 테슬라 팔고 '여기'에 베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나스닥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나스닥지수가 하락분의 3배 수익을 추구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SQQQ)’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교전하고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등 악재가 쏟아지자 증시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수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록히드마틴이였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대표 방산주로, 중동 전쟁 가능성이 커지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9% 가까이 상승했다.
순매수 3위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리리였다. 비만치료제 대표 업체로 꼽히는 일라이릴리는 주가가 올 들어 56% 넘게 올랐다. 증시 하락을 역행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 등이 커지면 이달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순매도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주가가 200%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들의 순매도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불3X(TMF)’ ETF였다. TMF는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나스닥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나스닥지수가 하락분의 3배 수익을 추구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SQQQ)’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교전하고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등 악재가 쏟아지자 증시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수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록히드마틴이였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대표 방산주로, 중동 전쟁 가능성이 커지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9% 가까이 상승했다.
순매수 3위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리리였다. 비만치료제 대표 업체로 꼽히는 일라이릴리는 주가가 올 들어 56% 넘게 올랐다. 증시 하락을 역행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가가 상승세를 탔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 등이 커지면 이달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순매도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주가가 200%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초고수들의 순매도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불3X(TMF)’ ETF였다. TMF는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