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공연 백미…'나주축제 영산강 살아있다' 20일 개막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존 마한축제, 나주시민의 날 등을 통합해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전야제는 한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자와 팀이 대거 출연한다.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 등 개막 퍼포먼스와 수천발의 폭죽 불꽃 쇼가 이어진다.

고려 건국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한 문화제,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 도농상생 페스티벌, 시민의 날 기념식, 요리경연대회, 나주 설치미술 축제 등 기존 10월에 열렸던 주요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열린다.

남정숙 축제 총감독은 10일 "수준 높은 예술공연과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축제 핵심 키워드"라며 "시민과 관람객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향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