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숏폼 리워드 플랫폼 셀러비는 10월 기준 구글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러비는 아시아와 글로벌 두 버전이 있는데 아시아 버전에서만 한 달여 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이다.

올해 8월 중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앱성능 개선 및 실시간으로 포인트가 올라가는 기능 등 시청자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도와 필리핀에서의 성공으로 빠르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팬시와 협업중인 ‘셀러비’는 숏폼 영상을 시청하면 시청시간에 비례하여 보상을 주는 숏폼 리워드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수익을 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숏폼 플랫폼이다.

조택희 셀러비 글로벌 팀장은 “현재 본격적인 진출은 인도와 필리핀만 한 상태이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진출한다면 올해 안에 1000만 다운로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나라별로 다른 SNS 문화로 인해 현지화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되게 준비한 결과 셀러비 동남아 법인들에게 다양한 기업들에서 많은 협업 제안이 들어오는 중이며 현재 그랩 라차다 세븐일레븐 등과는 상당한 진전을 이룬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셀러비에서 콘텐츠 시청으로 발생한 포인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상형 토큰 팬시코인(FANC)으로 전환하여 국내 거래소 빗썸을 포함한 글로벌 거래소 MEXC, Huobi Global, CoinDCX, LATOKEN, COINS PH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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