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2030 비전 선포 및 이지원 오픈행사' 진행
11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 '2030 비전 선포 및 이지원 오픈행사'에서 직접 단상에 올라 미래성장, 내부혁신 등 4대 추진전략과 16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030 비전 선포 및 이지원(Easy One) 오픈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직원에게는 자긍심과 비전을’ 이뤄주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비전선포식은 경기신보의 신규 경영전략을 도민,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신규 비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도민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곽선미 경기도 지역금융과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및 회원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다졌다.

시 이사장은 비전 2030 경영전략을 도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이날 직접 강연대에 올랐다.

경기신보는 도민중심, 현장중심, 기회와 성공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컨설팅 중심의 맞춤 보증 강화,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재원 선제적 확충, 도민중심의 지역보증체계 구축이라는 정책기본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신보는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이라는 4대 추진전략과 16대 실행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경영전략 추진역량을 강화해 민선8기 경기도정 이행과 고객성장을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부서별 역할 재정립을 통한 본점 부서 재편, 동부영업본부 신설 등을 통해 현장중심 마케팅 집중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도민중심의 정책금융서비스 지원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전선포식에서는 경기신보의 미래전략과제 제1호이자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無서류·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모바일 신용보증 앱 이지원(Easy One)도 시연됐다.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은 경기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당일보증·당일대출이 가능한 디지털 보증시스템이다.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은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자영업자에게는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지원(Easy One)이 널리 알려져 도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경기신보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에 존재한다. 도민이 꿈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