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정신에 부합하는 영화를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10회 가톨릭영화제가 오는 26∼29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

11일 주최 측인 가톨릭영화인협회에 따르면 '함께 걷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선 국내외 50여편의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가톨릭영화인협회는 이날 단편 경쟁 부문 본선에 오른 작품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건축가 A'(이종훈 감독), '레스 러브'(전혜은), '리뷰왕 장봉기'(신기헌)를 포함한 16편이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3개 섹션으로 나뉘어 두 번씩 상영되고, 28일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한다.

대상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가톨릭영화제 26일 개막…단편 본선 진출작 16편 발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