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마감…2차전지 질주에 코스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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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4포인트(1.21%) 상승한 2479.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62%) 오른 2465.1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6억원, 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도 금리 상승 둔화, 유가 하락에 따라 뉴욕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주 강세에 장중 2%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SDI가 각각 4% 넘게 올랐다.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LG화학은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7포인트(2.25%) 오른 835.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63%) 상승한 822.2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24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2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DX가 12% 넘게 급등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대, 에스엠은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4% 넘게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3~4%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호실적 요인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혜가 확인되면서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기대감이 확대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8.5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3%, 0.71%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4포인트(1.21%) 상승한 2479.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62%) 오른 2465.1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6억원, 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도 금리 상승 둔화, 유가 하락에 따라 뉴욕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주 강세에 장중 2%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SDI가 각각 4% 넘게 올랐다.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LG화학은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7포인트(2.25%) 오른 835.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63%) 상승한 822.2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24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2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DX가 12% 넘게 급등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대, 에스엠은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4% 넘게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3~4%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호실적 요인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수혜가 확인되면서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기대감이 확대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8.5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기 국채 금리 하락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3%, 0.71%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