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9월 CPI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6% 상승을 소폭 상회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Core CPI)는 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간 발표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월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0만9000건으로 예상치인 21만건을 하회했다.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70만2000건으로 예상치인 168만건, 지난주 기록한 수치인 167만2000건보다 높은 숫자를 나타냈다.
美 9월 CPI 전년比 3.7% 상승…시장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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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