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협의로 결정"…논란의 '7인의 탈출', 주동민 감독 하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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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새 시즌을 앞두고 연출자가 교체됐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사 측은 한경닷컴에 시즌2 메인 연출자였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고, 후임으로 공동연출을 했던 오준혁 감독이 메인 연출자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와, 이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과 투쟁,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각본을 썼고, 이를 함께 했던 주동민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찌감치 시즌제를 확정 짓고 시즌2 촬영을 예고했던 '7일의 탈출'은 9월 15일 첫 방송 이후 가정폭력, 원조교제와 미성년 출산, 마약 등 자극적인 소재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까지 매회 당혹감을 만드는 전개로 비판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7인의 탈출'의 자극적 소재와 관련한 민원이 수십건 접수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1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사 측은 한경닷컴에 시즌2 메인 연출자였던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고, 후임으로 공동연출을 했던 오준혁 감독이 메인 연출자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와, 이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과 투쟁,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각본을 썼고, 이를 함께 했던 주동민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찌감치 시즌제를 확정 짓고 시즌2 촬영을 예고했던 '7일의 탈출'은 9월 15일 첫 방송 이후 가정폭력, 원조교제와 미성년 출산, 마약 등 자극적인 소재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까지 매회 당혹감을 만드는 전개로 비판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7인의 탈출'의 자극적 소재와 관련한 민원이 수십건 접수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