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건네요"…커피 브랜드들 '총출동'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디야 매장이 롯데타워 한복판에
고단한 한 주가 끝나고 맞이한 주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 광장,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청춘 커피페스티벌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시민, 손주들 손을 잡고 나온 할아버지, 한국에 여행을 온 인도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았다.
올해 청춘 커피페스티벌은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갓생(god+生)’을 응원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다양한 커피와 밴드 공연, 포토존, 경품부스 등이 마련돼있다. 송파구 일대 로컬 맛집의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40여개 부스가 마련돼있다. ‘커피 맛집’ 스타벅스, 동서식품 카누, SPC 파리바게뜨, 엔제리너스, 이디야 등은 잔디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스타벅스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저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오후 세시를 앞두고 스타벅스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디야커피는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부스를 차렸다. 이디야 앱에 로그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는 SNS 인증샷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돌리기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SPC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 아메리카노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리는 ‘드립 커피 체험존’도 준비돼있다. 어머니와 함께 부스를 찾은 신 모 양(11)은 “물을 부으니 커피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게 신기했다”며 “커피 향이 고소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대체유 ‘어메이징오트’ 시음 행사를 진행중이다. 우유 대신 소화가 잘 되는 귀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제품을 전국 3700여개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장 모 씨(57.서울 강동구)는 “집에서도 오트 라떼를 만들어 마실 만큼 오트 라떼를 즐긴다”며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어 부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청춘 커피페스티벌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시민, 손주들 손을 잡고 나온 할아버지, 한국에 여행을 온 인도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았다.
올해 청춘 커피페스티벌은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갓생(god+生)’을 응원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다양한 커피와 밴드 공연, 포토존, 경품부스 등이 마련돼있다. 송파구 일대 로컬 맛집의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40여개 부스가 마련돼있다. ‘커피 맛집’ 스타벅스, 동서식품 카누, SPC 파리바게뜨, 엔제리너스, 이디야 등은 잔디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스타벅스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저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 개점 24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오후 세시를 앞두고 스타벅스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디야커피는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부스를 차렸다. 이디야 앱에 로그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제공한다. 오후 4시부터는 SNS 인증샷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돌리기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SPC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 아메리카노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리는 ‘드립 커피 체험존’도 준비돼있다. 어머니와 함께 부스를 찾은 신 모 양(11)은 “물을 부으니 커피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게 신기했다”며 “커피 향이 고소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은 대체유 ‘어메이징오트’ 시음 행사를 진행중이다. 우유 대신 소화가 잘 되는 귀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제품을 전국 3700여개 카페에 공급하고 있다. 장 모 씨(57.서울 강동구)는 “집에서도 오트 라떼를 만들어 마실 만큼 오트 라떼를 즐긴다”며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어 부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