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캠핑문화축제 '고아웃캠프' 열려…1만명 찾아 성황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가 경북 안동 강변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아웃코리아와 안동시는 13일부터 안동 강변공원 일원에서 고아웃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핑 문화축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주최 측은 1천500동 규모 캠핑존이 매진돼 가족, 연인 등 약 1만명이 안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아웃코리아는 캠핑족을 위해 수려한 안동강변을 배경으로 텐트촌을 차리고 토크콘서트, BBQ 전야제, 열기구·카누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기리보이, 팔로알토, 양다일, 유성은&긱스 등 유명 가수 공연도 마련했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스키업체 '제임슨'은 축제장에 아일랜드 증류소 분위기를 살린 제임슨 빌리지 존을 운영하고 하이볼, 칵테일,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캠핑족들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월영교 등 안동의 관광명소를 돌아보고 원도심 내 찜닭골목, 갈비골목, 간고등어 축제장 등을 방문했다.

안동서 캠핑문화축제 '고아웃캠프' 열려…1만명 찾아 성황
안동서 캠핑문화축제 '고아웃캠프' 열려…1만명 찾아 성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