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지도부' 운명의 날…與, 긴급의총서 쇄신 방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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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원총회서 '쇄신 방향·수위' 정한다

당 지도부는 전날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의 총사퇴로 쇄신 불씨를 지폈다. 이날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비롯해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임명직 당직자는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15일 의원총회에서는 '김기현 체제' 유지 여부를 포함해 그간 지도부 내에서 논의했던 혁신위원회 격인 미래비전특별위원회 발족,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김기현 지도부를 대체할 대안이 없고, 총선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안정 속 일부 쇄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