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크루즈, 4년 만에 인천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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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크루즈가 4년 만에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호(사진)가 14일 정오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도라크루즈의 메디테라니아호는 승객 및 승무원 3335명(승객 2545명, 승무원 790명)을 태우고 11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제주를 거쳐 인천항에 입항했다. 약 11시간을 머문 뒤 다시 톈진으로 귀항한다.
입항 일에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은 '전통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항만공사는 당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올해 인천항에는 유럽, 미주 중심의 크루즈선 7척과 중국발 크루즈 5항차 등 총 14항차가 예정됐다.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한 이후 중국발 크루즈선의 내년 선석 신청은 20항차 이상으로 급격히 늘었다.
배승권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실장은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 이후 인천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호(사진)가 14일 정오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도라크루즈의 메디테라니아호는 승객 및 승무원 3335명(승객 2545명, 승무원 790명)을 태우고 11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제주를 거쳐 인천항에 입항했다. 약 11시간을 머문 뒤 다시 톈진으로 귀항한다.
입항 일에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은 '전통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항만공사는 당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올해 인천항에는 유럽, 미주 중심의 크루즈선 7척과 중국발 크루즈 5항차 등 총 14항차가 예정됐다.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한 이후 중국발 크루즈선의 내년 선석 신청은 20항차 이상으로 급격히 늘었다.
배승권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실장은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 이후 인천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