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장비기업 워트, 예상수익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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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경쟁률 1907 대 1로 흥행 성공, 공모가 30% 올려
시가총액 1047억원, 의무보유확약 10%, 유통가능주식수 34%
청약매력지수 77점, 수익확률 100%, 평균수익 75% 예상
시가총액 1047억원, 의무보유확약 10%, 유통가능주식수 34%
청약매력지수 77점, 수익확률 100%, 평균수익 75% 예상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가 16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투자 시 수익확률은 100%, 평균 수익은 75%로 예상됐다.워트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범위(5000~5600원)의 하단 대비 30% 상향 조정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 총 1907개 사가 참여해 79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97% 이상이 희망 가격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기관수는 231곳, 확약 비율은 10%였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47억원, 상장 후 유통가능주식수는 34%다.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이 평가한 투자매력지수는 77점이었다.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수익확률은 100%, 평균 수익은 75%다.
최소청약주식수는 20주, 증거금으로 6만5000원이 필요하다. 키움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인 THC다. 오류 발생 건수를 낮춰 유지 보수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지속 성장을 위한 차세대 THC 개발 등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생산시설 신축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워트는 17일까지 일반청약을 받고 19일 공모주 배정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