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출격하는 올 마지막 메이저급 대회…이예원 '상금왕' 굳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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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D-2
이예원 누적상금 12.6억으로
2위 박지영에 3억 가량 앞서
치열한 순위싸움 벌어질 듯
이예원 누적상금 12.6억으로
2위 박지영에 3억 가량 앞서
치열한 순위싸움 벌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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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대회조직위원회는 16일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리스트에는 이예원(20) 박지영(27) 김수지(27) 이다연(26) 김민별(19) 임진희(25) 박현경(23) 박민지(25) 황유민(20) 방신실(19) 등 상금랭킹 1~10위 이름이 모두 적혔다. 30위로 넓히면 해외투어 도전을 위해 미국에 있는 성유진(23)과 홍정민(21) 등을 뺀 전원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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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인트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메이저대회와 같은 70점의 대상포인트를 준다. 이날 기준 562점을 기록한 이예원이 선두, 484점인 김민별이 2위다. 김수지(460점) 임진희(451점) 박지영(440점)이 뒤를 쫓고 있다. 이 중 우승자가 나오면 남은 대회에서 이예원을 따라잡을 수 있다. 이예원이 우승하면 상금랭킹과 마찬가지로 대상 타이틀을 거머쥘 확률도 매우 높아진다.
신인상 포인트 톱3를 형성한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이 펼치는 장타 대결도 볼거리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에서 1위(263.67야드)를 달리고 있는 방신실, 3위 황유민(258.16야드), 10위 김민별(249.16야드)은 모두 공격적인 골프로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다.
올해 신설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 레이크코스(물길, 꽃길)에서 열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