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기 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프레인글로벌 제공
김평기 프레인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프레인글로벌 제공
홍보(PR)컨설팅그룹 프레인글로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평기 현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 내부 발탁이다. 김평기 대표는 향후 프레인글로벌의 전체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그 동안 여준영 창업자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였던 프레인글로벌은 김평기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김평기 대표는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28년간 스포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했다. PGA 투어 THE CJ CUP,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 오픈 등 국내외 주요 프로스포츠 대회를 담당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마스터 에이전시까지 담당하며 e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주목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장하나, 이정민, 임희정, 이상호, 이대훈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하면서 프레인글로벌이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분야까지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인글로벌은 글로벌 PR 시상식인 ‘2023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에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 에이전시’에 선정됐다. 프레인글로벌 제공
프레인글로벌은 글로벌 PR 시상식인 ‘2023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에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 에이전시’에 선정됐다. 프레인글로벌 제공
프레인글로벌은 업계에서 국내 1위 및 아시아 7위, 세계 57위로 평가받는 종합 PR회사다. 최근 글로벌 PR 시상식인 ‘2023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에서 '북아시아 지역 올해의 PR 에이전시’에 선정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