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1시45분께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직원과 손님 등 40여명이 대피했다.

식당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소방관 92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경찰은 식당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이 불로 식당 직원 11명과 손님 30명, 인근 다른 식당 직원 4명 등이 자력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식당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은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