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아이브 홍보대사로…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시작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4세대 걸그룹 ‘아이브(IVE)’의 신곡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춘식이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협업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첫 협업 대상은 아이브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에 아이브 신곡 ‘배디’ 콘셉트를 재해석한 춘식이가 등장하는 ‘배춘(배디 춘식)’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엔 아이브 멤버처럼 꾸민 춘식이가 나온다. 아이브 컴백 날짜에 맞춰 공개한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 수 115만 건을 넘겼다.

카카오는 배춘을 오프라인 현장 곳곳에서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달 열리는 아이브의 럭키드로우 행사에선 ‘배춘 반전 포토카드’ 등 스페셜 협업 굿즈(상품)를 제공한다. 추후 ‘배춘’ 아트웍을 활용한 스티커팩 등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가수, 배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더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여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목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