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사운드, 와이덱스(Widex) 보청기가 제1회 이명 전문 케어 센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노보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학 교수를 비롯해 청각학 석박사급의 전문성을 갖춘 전국 50개 보청기 센터에서 참석했다. 왼쪽부터 한림대학교 진인기 교수, 와이덱스 심상익 이사, WS오디올로지코리아 조유리 대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 이경원 명예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병원 서영준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덱스 제공
이우복 김제아네스빌 골프장 대표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21년 일본 차의 골프장 출입을 금지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우복(73) 대표는 최근 모교인 전주제일고에 397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학교 측은 이 대표가 쾌척한 장학금을 활용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 265명 모두에게 15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 대표는 1979년 전주제일고를 졸업한 동문으로, 총동창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전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주제일고 후배들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나라와 민족을 고민하며 살아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한국사에 나타난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역사'를 주제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한문수 전주제일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기억했으면 한다. 어제의 역경을 발판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 대표는 2021년 말 '노 재팬(No Japan)' 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산 차량의 아네스빌 골프장 출입을 전면 제한했다가, 올해 초 김제시의 시정 권고 공문으로 인해 해당 방침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이 골프장은 도요타, 렉서스, 혼다, 인피니티 등 일본 완성차 기업 자동차의 출입은 금지하면서 정작 골프장 전동카트는 일본산 제품을 사용한다고 지적받았다.출입을 제한했을 당시 이 대표는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국민에게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는 일본에 대한 개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가 그룹 메이딘의 소속사 대표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아동·청소년미디어인권네트워크(이하 아미넷)는 26일 "연예기획사 A사의 대표가 소속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언급했다. 방송에 따르면 숙소에 이성친구를 데려온 멤버가 이를 대표에게 들키면서 "이번 활동까지는 끝내게 해 달라"며 "소원"이라고 간청하자, 대표가 "그럼 내 소원으로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고 사무실 문을 잠근 채 성추행을 했다. 이후 멤버의 부모들이 항의하자 '명백한 실수'라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개인적인 접촉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지만, 해외 일정에도 동행하고 비행기에서도 피해 멤버의 옆자리에 앉기까지 했다는 게 부모들의 입장이었다. 피해 멤버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대표는 다른 멤버들에게도 이 일이 공론화될 경우에는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할 수 있다며 계속 활동할지를 답하라며 압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피해 멤버가 "'뽀뽀해도 돼?'라고 하면서 강제로 하고, 입 꾹 다물고 있었는데 혀 집어넣으려고 하고, 뽀뽀도 목에도 귀에도 계속 핥았다. 제가 여기(중요 부위)는 지키고 싶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거 치워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계속 만졌다. '가슴 만져봐도 돼? 엉덩이 한 번만 주물러보면 안 돼?' 그렇게 말해서 '싫어요' 했는데도 2시간 동안 계속 그랬다"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