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분기 별도 영업익 증가 전망…바닥잡기 타이밍"-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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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증권사 김명주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 13일 8~9월 할인점·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신장을 발표했다"며 "할인점 기존점 신장은 0.8% 감소했고, 트레이더스는 0.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부진했다"며 "9월 황금연휴 기간 때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며 유통 산업 내 유동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 별도의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분기 대비 소폭(0.24%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처럼 마진을 훼손시키는 이벤트(6월 통합 멤버십 출시)가 없었고 저마진인 가전 매출 역신장이 기존점 부진의 주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 부진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했지만, 비용 절감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 는 기존점 회복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의 증익(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을 예상한다"고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