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구급차 이동' 김태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전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김태우가 구급차를 이동해 이동한 사실이 발각돼 약식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과했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처럼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역시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씨는 김태우를 이송해준 대가로 3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김태우와 당시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한편 김태우는 1999년 그룹 god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국민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09년 '사랑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김태우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처럼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역시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씨는 김태우를 이송해준 대가로 3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김태우와 당시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한편 김태우는 1999년 그룹 god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국민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09년 '사랑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은 김태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우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처럼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