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1500회 공연 돌파 기념…관객과 함께 세리머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연 이후 22년만에 한국 공연 1500회 돌파
관객 전원 페이퍼 마스크 쓰고 기념 촬영
관객 전원 페이퍼 마스크 쓰고 기념 촬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통산 1500회 공연 달성을 기념해 관객과 함께한 세리머니 포토를 공개했다.
서울 공연까지 불과 한 달 여만을 남겨둔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8일 200회, 서울 100회 공연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누적 1500회 공연 기록을 세워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역사적인 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당일 관객 전원에게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배우 8인의 사인과 ‘PHANTASTIC WEEK In celebration of our 1,500th performance in Korea, 100th performance of the 2023 Seoul season, 200th performance of the 2023 production’ (한국 공연 통산 1500회, 2023 서울 100회, 시즌 200회를 기념한 판타스틱 위크) 메시지가 새겨진 한정 페이퍼 마스크를 선물했다. 8일, 13일 공연 종료 후 각 공연에 출연한 오페라의 유령 역의 전동석, 김주택 배우가 객석에서 페이퍼 마스크로 ‘유령’처럼 얼굴을 가린 관객들과 함께 세리머니 포토를 촬영했다.
마치 환영처럼 찾아왔다 사라지는 작품의 희소성은 누적 1500회 기록을 더욱 경이롭게 만든다. 실제 국내에서는 성사 자체가 쉽지 않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관객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꿈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다. 13년 만에 돌아와 지난 3월 부산에서 시작된 프로덕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힘으로 유령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뮤지컬 시장에 다시금 영향력을 선보였다.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19일 종연 예정이며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서울 공연까지 불과 한 달 여만을 남겨둔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8일 200회, 서울 100회 공연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누적 1500회 공연 기록을 세워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역사적인 순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당일 관객 전원에게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배우 8인의 사인과 ‘PHANTASTIC WEEK In celebration of our 1,500th performance in Korea, 100th performance of the 2023 Seoul season, 200th performance of the 2023 production’ (한국 공연 통산 1500회, 2023 서울 100회, 시즌 200회를 기념한 판타스틱 위크) 메시지가 새겨진 한정 페이퍼 마스크를 선물했다. 8일, 13일 공연 종료 후 각 공연에 출연한 오페라의 유령 역의 전동석, 김주택 배우가 객석에서 페이퍼 마스크로 ‘유령’처럼 얼굴을 가린 관객들과 함께 세리머니 포토를 촬영했다.
마치 환영처럼 찾아왔다 사라지는 작품의 희소성은 누적 1500회 기록을 더욱 경이롭게 만든다. 실제 국내에서는 성사 자체가 쉽지 않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관객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꿈의 작품’으로 여겨져 왔다. 13년 만에 돌아와 지난 3월 부산에서 시작된 프로덕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힘으로 유령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뮤지컬 시장에 다시금 영향력을 선보였다.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19일 종연 예정이며 마지막 도시 대구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