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관련 본격 실적은 내년부터 적용될 것"-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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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올해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관련 본격 실적은 내년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7일 "9월 큐(cue:) 베타서비스가 공개된 후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지도, 예약, 쇼핑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들과 연동돼 탐색-구매-결제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4분기부터 기업간거래(B2B) 고객향 서비스가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4900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웹툰향 마케팅비 집행 영향으로 마진 하락,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높은 마케팅 효율덕에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는 성수기 웹툰과 스노우 실적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마케팅비 통제, 상각비 이슈도 없어 3분기 역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에 더해 커머스는 10월 5일부터 브랜드 스토어, 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커머스 솔루션 유료화를 진행해 견조한 본업 이익이 기대된다"며 "분기별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시점에 주가는 탄력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7일 "9월 큐(cue:) 베타서비스가 공개된 후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지도, 예약, 쇼핑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들과 연동돼 탐색-구매-결제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4분기부터 기업간거래(B2B) 고객향 서비스가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4900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웹툰향 마케팅비 집행 영향으로 마진 하락,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높은 마케팅 효율덕에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는 성수기 웹툰과 스노우 실적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건비, 마케팅비 통제, 상각비 이슈도 없어 3분기 역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에 더해 커머스는 10월 5일부터 브랜드 스토어, 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커머스 솔루션 유료화를 진행해 견조한 본업 이익이 기대된다"며 "분기별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시점에 주가는 탄력적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